육군 ROTC 도 숙명여대가 여대 중 처음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전경.(숙명여대 제공)© News1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숙명여대가 여대 가운데 처음으로 공군 장교학군단( ROTC )를 창설한다.

숙명여대는 국방부 공군 ROTC 추가 설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지난 2010 뇬 여대 가운데 최초로 육군 ROTC 를 창설한 데 이어 공군 ROTC 까지 창설하면서 두 개의 학군단을 운영하는 첫 여자대학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숙명여대는 공군 ROTC 유치를 통해 미래 항공 우주 인력을 적극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정예 장교를 육성하고 산·학·군 연계를 통해 항공 우수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숙명여대는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10 뇬 에 걸쳐 공군과 학술 교류를 지속해 왔다.

2016 뇬 신설한 공과대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기술, 항공, 컴퓨터, 우주분야에서 학·군협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육군과 공군 학군단을 함께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고 지역 안정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구국 애족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공군이 필요로 하는 우수 장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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